[평택소식] 달빛어린이병원 2곳 추가 지정…소아 응급의료 기반 확충
입력 2026.08.21 19:01
수정 2026.08.21 19:01
2027년 상반기까지 확대 추진
중장기적으로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구축 목표
평택시청전경ⓒ평택시제공
평택시가 야간·휴일 소아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2곳을 추가 지정하고, 중장기적으로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평택시는 인구와 생활권 규모에 비해 소아 응급진료 의료기관이 부족해, 야간과 휴일에 진료기관을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중증 소아 환자는 수원이나 천안 등 원거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보호자 부담이 큰 상황이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 3곳인 성세아이들병원, 서정성세의원, 성모아이들의원에 2곳을 추가해 2027년 상반기까지 모두 5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 지정 지역으로는 어린이 인구가 늘고 있는 고덕신도시와 소아 진료 기반이 부족한 서부권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지역 의료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정 요건 및 운영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경증·비응급 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보호자가 생활권 안에서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평택시는 달빛어린이병원 확충과 함께 중증 소아 환자를 위한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구축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문의와 간호 인력 확보, 소아 전용 진료·처치 공간 마련, 중환자 치료 및 응급수술 연계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또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중증 소아 환자의 이송·전원체계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아이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지역 안에서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소아 응급의료 기반을 갖추는 일은 시급한 과제”라며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통해 야간과 휴일 진료 공백을 줄이고, 중장기적으로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