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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은다리역 역세권에 청년주택 76가구…오피스텔·연립 조성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8.23 11:15
수정 2026.08.23 11:15

연립주택 28가구·오피스텔 48실 규모

성수동2가 276-2 일대도 심의 통과

서울시청.ⓒ데일리안DB

서울 강동구 길동 일대에 청년형 매입임대 76가구가 조성된다. 용적률 350%가 적용돼 연립주택과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길동역 외 2개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길동 336-4 일대에 대한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대지면적 1038.8㎡로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 역세권이다. 주변 길동 368-7과 길동 367-1번지에 2024년 12월에 기 준공된 역세권 청년주택 2개소가 있다. 현재 건축물은 준공 후 35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축물로, 대상지 전체가 제3종일반주거지역이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건물은 지상13층, 높이 40.7m 규모로 건설된다. 용도는 주거용 오피스텔,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다. 용적률은 소규모건축물과 20년 이상 운영 임대주택 등으로 용적률 완화 적용돼 350%로 계획됐다.


대상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축 매입임대주택 중 청년형으로 공급된다. 연립주택 28가구와 오피스텔 48가구로 총 76가구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에서 도로, 공원, 하수 등 도시기능 유지를 위한 총 8개 기반시설의 충분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가스공급설비 분야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압력조정기 등 설치할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계획은 비아파트 주거공급 확대를 통해 도심내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성수동2가 276-2 일대에 대한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심의(안)’도 조건부 가결됐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단지는 지상17층, 높이 119.5m 규모로 조성된다. 건물 저층부에는 이벤트와 팝업공간, 광장 등이 배치돼 시민이용공간으로 활용된다. 상층부는 크래프톤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공간과 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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