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에 힘 모아달라”…거제시장, 집중호우 피해에 대시민 호소
지난 18일 오전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남 거제시 옥포동 일대에서 주민들이 침수된 상가와 주택 등에 쌓인 토사와 물에 젖은 집기류를 치우며 수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시민 지원을 호소했다.
변 시장은 23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내고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과 내 가게, 내 주변부터 살피고 여력이 된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거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해 복구와 시민의 일상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예정된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행정력과 가용 재원을 복구 현장과 주민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복절 연휴 쏟아진 폭우로 거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21일 오전 기준 거제 잠정 피해액은 약 2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 21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거제시 전역과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거제시와 통영시는 도로·하천 등 각종 시설복구비 중 필요한 지방비 부담분 가운데 상당 부분을 국비로 추가 지원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