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AI 행정시스템 ‘NAP(냅)’ 고도화… 업무 지원부터 협업까지
입력 2026.08.21 16:04
수정 2026.08.21 16:05
경기 남양주시는 AI 행정시스템 ‘NAP(냅)’이 단순한 질의응답형 AI를 넘어 직원들의 실제 행정업무에 필요한 도구를 직접 개발하고 부서 간 협업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AI 행정 플랫폼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AI 행정시스템 ‘NAP(냅)’ ⓒ
‘NAP(냅)’은 문서 작성과 자료 검색 등 기본적인 AI 업무 지원 기능뿐 아니라 행정 현장에서 업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가계도 그리기, 캐릭터 생성기, 법률챗봇, 회의실 좌석배치도 등이 탑재돼 있다.
스마트도시과는 현업 부서의 업무방식과 사용환경을 분석한 뒤 필요한 기능을 직접 발굴·개발하고 ‘NAP(냅)’의 도구 메뉴에 구현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별도의 프로그램을 찾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NAP(냅)’의 협업 기능은 여러 직원이 하나의 업무를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냅에서 협업프로젝트를 생성한 뒤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상자를 초대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은 프로젝트 안에서 문서와 자료를 공유하고 채팅을 통해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공동 업무와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과제의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공유해 정보의 분산과 업무 공백을 줄일 수 있다.
남양주시는 이 같은 협업 기능이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추고 조직 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개인별 업무 보조수단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직원 간 정보 공유와 공동 업무를 지원하는 내부 행정 인프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스템 고도화 과정에도 직원 참여를 확대한다.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사내 개발 인력과 함께 개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폭넓게 마련할 방침이다.
스마트도시과 ‘NAP(냅)’ 개발담당자는 “NAP(냅)은 정해진 기능을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함께 발전하는 남양주시 맞춤형 AI 행정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남양주를 만들어 가기 위한 내부 행정 역량 강화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