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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하나금융, 경남 호우 피해지역에 5억씩 성금 전달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6.08.21 15:46
수정 2026.08.21 15:46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경남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전달 및 계열사별 금융 지원에 나선다.ⓒ연합뉴스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경남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계열사별 맞춤형 금융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먼저 신한금융은 성금 전달과 함께 긴급구호키트와 구호텐트를 지원해 이재민 생계·주거 안정, 공공시설 및 지역 인프라 복구 작업에 나선다.


앞서 신한은행이 지원한 성금 2억원을 포함해 실질적 재해 복구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개인 최대 3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과 사업자 대상 최대 5억원의 신규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부산·경남지역 임직원 봉사단도 현장 복구 작업에 투입한다.


또 신한카드는 피해 고객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카드대금 청구·분할상환 유예, 일시 한도 증액, 단·장기 카드대출 수수료 30% 할인을 제공한다.


신한라이프도 보험료 납입유예, 대출이자 감면, 보험금 신속 지급 등 금융지원책을 시행한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상시 대응 체계를 통해 신속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룹사가 동참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 하나은행이 시행한 긴급 금융지원의 후속 조치로, 수해 지역사회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그룹 전 관계사가 참여하는 추가 방안을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개인에게는 최대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출 만기 연장(최대 1년), 분할상환금 유예(최대 6개월), 금리 우대(최대 1.3%포인트) 등과 함께 생필품·의약품으로 구성된 행복상자 500개 전달을 완료했다.


하나카드는 신용카드 결제자금 청구를 최대 6개월간 유예하고 분할상환을 지원하며, 피해일 이후 6개월간 발생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를 30% 할인한다.


하나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최대 12개월 유예하고 사고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한다.


또 하나손해보험은 사고 조사 완료 전이라도 추정보험금의 최대 50%를 우선 지급하며, 장기보험 가입자 대상 최대 6개월의 보험료 납입 유예를 제공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손님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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