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태광그룹 장애인사업장 '큰희망', 장애 고교생 직업훈련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8.21 09:46
수정 2026.08.21 09:48

2019년부터 장애 고교생 66명 직업훈련…올해 8기 4명 참여

지난해 수료생 1명 정규직 채용…장애인 근로자 25명 정규직

태광그룹 장애인사업장 큰희망에서 장애 고등학생들이 직업훈련하고 있다. ⓒ태광그룹

태광그룹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이 장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이어가며 취업 연계까지 확대하고 있다.


태광그룹 레저·인프라 계열사 티시스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은 장애 고등학생 직업훈련 8기 현장실습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큰희망은 2019년부터 장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진행해왔다.


올해 8기 직업훈련에는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장애 학생 4명이 참여했다. 실습생들은 카페·편의점·우편·택배·구내식당·환경지원 등 사내 복지공간 관리와 구두 정비·네일아트·헬스키퍼 등 사업장 운영 지원 업무를 경험했다.


실습은 한 달간 진행됐다. 실습생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휴게시간을 포함해 4시간씩 근무하며 큰희망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티시스 임직원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직무 수행뿐 아니라 직장 내 의사소통 방식도 익혔다.


직업훈련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진 사례도 나왔다. 지난해 7기 수료생 가운데 1명은 같은 해 11월 큰희망 카페 직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2019년 직업훈련을 시작한 이후 수료생이 큰희망 정규직으로 채용된 첫 사례다.


큰희망은 실습생의 직무 적응을 돕기 위한 일대일 맞춤형 직무교육을 지속하고 졸업 이후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채용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큰희망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직업훈련을 이어가는 동시에 실질적인 고용 기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성장하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큰희망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는 총 31명이며 이 가운데 25명이 정규직이다. 2026년 기준 전체 직원의 75%가 7년 이상 장기근속하고 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