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재개·보호관리 교육 추진
입력 2026.08.21 08:41
수정 2026.08.21 08:41
9월부터 320마리 중성화 사업 접수
29일 급식소 관리·주민 갈등 해법 교육
안산시청사ⓒ안산시제공
안산시가 길고양이 개체 수를 관리하고 주민 불편과 이웃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해 하반기 중성화(TNR) 사업을 재개하고 보호관리 문화교실을 연다.
안산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6년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추진한다.
TNR은 길고양이를 포획한 뒤 중성화수술을 하고 기존 서식지에 방사하는 방식으로, 무분별한 번식을 억제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9월 사업 물량은 320마리다.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이후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다음 달 사업 물량을 접수하며, 물량은 수술 실적과 잔여 사업량에 따라 조정한다.
신청 대상은 안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며, 1인당 연간 5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반기 신청 물량도 포함되므로 이미 5마리를 신청한 시민은 하반기 추가 신청이 불가능하다.
안산시는 오는 29일 안산시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6년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도 개최한다.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길고양이 보호관리 교육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급식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갈등을 예방하고 올바른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서는 급식소 위치 선정과 청결 관리, 올바른 운영 방식, 돌봄 과정의 갈등 사례와 해결 방안 등을 안내한다.
길고양이 돌봄이나 관련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100명 내외를 모집하며, 오는 26일까지 홍보 포스터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는 안산시 농업정책과 동물보호팀으로 하면 된다.
정진권 안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중성화사업과 보호관리 교육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 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갈등을 줄여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