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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지원금 50만원 나온대"…우리 동네는 얼마?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8.20 15:39
수정 2026.08.20 15:41

추석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체 예산을 활용한 민생지원금 지급에 나서고 있다. 지역별 재정 여건과 정책에 따라 지급 대상과 금액은 다르며,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는 곳도 있다.


20일 전국 각 시·군 등에 따르면 전남 함평군은 전 군민에게 1인당 50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체 군민 2만9000여 명에게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하며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151억1000만원을 마련했다.


ⓒ뉴시스

경남 통영시는 오는 31일부터 1인당 35만원의 '통영형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당초 33만원을 지급하려 했으나 논란 끝에 무산된 뒤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지급액을 35만원으로 조정했다.


전남 고흥군과 장흥군, 전북 부안군과 고창군 등도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 등의 형태로 지급한다.


경북 울진군은 추석 전 1인당 30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북 문경시는 시민 1인당 25만원의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해당 카드는 연말까지 지역 내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뉴시스

전남 나주시는 1인당 20만원, 경남 김해시와 전남 영암군은 각각 1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강원 속초시는 지난달 20일부터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급 시작 3주 만에 약 78억원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강원 강릉시의 10만원, 충남 당진시의 30만원 상당 지원금 지급안은 각각 시의회에서 부결됐다. 경남 창원시와 전남 광양시·장성군·무안군 등은 조례나 예산 문제 등으로 지급을 검토하거나 시기를 미룬 상태다.


또 경기도와 인천시, 부산시, 제주도 등은 추석 전후 별도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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