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관위 선거소청 기각에 소송 추진…"서울·경기·인천 광역단체장 등"
입력 2026.08.20 14:19
수정 2026.08.20 14:21
"소송 제기 시한 28일 이전 소송 접수"
"소송 지역은 의혹 심각한 곳으로 추려"
의총서 임이자 정책위의장 임명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6·3 서울시장 선거 등에 대한 무효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경기·인천 세 개 지역의 광역단체장·광역비례 선거를 비롯해 서울 송파구 내 4개 선거구의 송파구청장·구의원 및 서울시의원 선거에 대해 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 소송 지역은 투표용지 부족 및 전산 조작 등의 의혹이 가장 심각하다고 판단해 장동혁 대표가 직접 구술 변론했던 지역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은 선거 소송 제기 시한이 오는 28일까지인 만큼, 이전까지 법원에 소송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지난 12일 국민의힘이 제기한 서울시장·인천시장·경기도지사 선거무효 소청을 기각한 바 있다. 선관위는 "일부 투표구의 투표용지 부족 및 투표 중단 관련해 선거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존재하지만, 이 사실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없는 만큼 소청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선 전날 정책위의장으로 내정된 임이자 의원 등 인사에 대한 추인 절차가 이뤄졌다. 이로써 두 달 가까이 공석이던 정책위의장으로는 임 의원이, 정책위부의장은 박수영·김미애·김은혜 의원이 추인되며 임명됐다.
아울러 신임 원내부대표에는 이상휘·곽규택 의원이 임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