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시설관리 노동자 휴게 공간 전면 점검
입력 2026.08.19 09:48
수정 2026.08.19 09:48
정부 권고안 맞춰 근무 환경 개선
안영철 KOMSA 이사장은 18일 세종시 본사에 있는 시설관리 노동자 휴게시설을 찾아 현장을 직접 살피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안영철)이 시설관리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청소와 경비 담당자들의 휴식 공간을 전면적으로 점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안영철 KOMSA 이사장은 18일 세종시 본사에 있는 시설관리 노동자 휴게시설을 찾아 현장을 직접 살피고 실제 이용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시설관리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권고안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KOMSA는 정부 기준에 맞춰 자체 계획을 세우고 본사와 지역 조직의 관련 시설들을 차례로 확인하고 있다.
현장 점검에서는 냉난방과 환기 상태는 물론 온도와 습도 유지, 휴식용 비품과 식수 시설, 전체적인 관리 상태 등을 살폈다. 권고안에 명시된 휴게시설 크기와 위치, 조명 등 11가지 기준을 적용해 고쳐야 할 부분을 파악했다.
KOMSA는 온도계와 습도계를 비치하고 남녀 구분 표시를 정비하는 등 당장 바꿀 수 있는 사안부터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공간별 관리 담당자를 별도로 지정해 정기적인 청소와 화재 예방 점검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한 물이 새는 천장을 수리하고 소파를 비롯한 휴게 비품을 추가로 들여놓는 등 시설 보수도 함께 진행한다.
본사 점검이 끝난 뒤에는 중부지사와 인천지사, 목포지사의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도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순차적으로 취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 점검도 이어간다.
안 이사장은 “쾌적한 휴게시설은 시설관리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적인 근로 요건”이라며 “국민의 바닷길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인 만큼, KOMSA 노동자 누구나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