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025 ESG 보고서' 발간…준법·기후·안전 강화
입력 2026.08.19 10:00
수정 2026.08.19 10:00
3대 핵심 축 중심으로 중장기 계획 제시
11개 주요 상장사 ‘독립이사 의장 체제’ 전환
(주)LG 2025ESG보고서 표지.ⓒ(주)LG
㈜LG가 준법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을 중심으로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담은 ‘2025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LG는 최근 ‘2025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 대상은 ㈜LG와 종속회사인 LG CNS, 디앤오(D&O), 주요 관계회사인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6개사다. 시의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일부 분야에는 2026년 상반기 데이터도 함께 반영했다.
이번 보고서는 준법경영, 기후변화, 안전보건을 3대 핵심 축으로 LG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준법경영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선진 지배구조 정착에 힘을 싣고 있다.
㈜LG를 비롯해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11개 주요 상장사는 이사회 의장으로 독립이사를 선임하는 ‘독립이사 의장 체제’로 전환했다.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의 역할을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의사결정의 객관성과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전체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며 이사회의 견제와 감독 기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는 2023년부터 ‘이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컴플라이언스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이사회의 준법경영 감독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가 최상위 감독기구로서 주요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관리한다. 또 이사회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ESG위원회와 대표이사, 준법지원인이 컴플라이언스 체계의 운영과 감시에 참여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준법경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도 추진하고 있다.
LG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34%, 2040년까지 52%, 2050년까지 100% 감축해 넷제로(Net-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계열사의 기술 발전, 감축 이행 성과 등을 반영해 감축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그룹 안전환경 행사인 ‘LG 쉬크(SHEC·Safety Health Environment Conference)’를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LG 쉬크를 통해 조직 내 안전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최신 안전환경 기술과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AI를 접목한 안전환경 기술을 전시하고 계열사 간 벤치마킹을 진행해 안전환경 담당자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LG는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도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2028년 ESG 공시 의무화에 앞서 2024년부터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제정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ESG 보고서 작성에 반영해왔다.
특히 준법경영과 기후변화, 안전보건 등 주요 ESG 영역 전반에 KSSB 공시 기준을 적용해 지속가능경영 정보의 체계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