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없어졌어요” …아파트 화단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6.08.16 13:11
수정 2026.08.16 13:11
ⓒAI로 생성한 이미지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6살 아이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께 부평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6살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군의 어머니는 오후 9시4분께 아이가 보이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어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오후 7시20분께 두 아이와 안방에서 잠자리에 들었다가 이후 일어나 보니 A군이 사라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을 수색하던 중 베란다 문이 열려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주변을 살펴 아파트 화단에서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A군이 부엌 쪽 베란다 창문을 통해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두 차례 현장 감식에서는 A군이 창문 주변에 있던 발판을 잡았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흔적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부검은 오는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