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외형보다 내실…2분기 연속 영업흑자
입력 2026.08.14 18:09
수정 2026.08.14 18:09
2분기 영업익 7억7000만원
노랑풍선 CI. ⓒ노랑풍선
노랑풍선이 올해 2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노랑풍선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92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억7300만원, 당기순이익은 5억8600만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했다. 특히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흑자를 내면서 상반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89억1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31억5400만원, 당기순이익은 27억400만원을 기록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과 유류할증료 상승,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여행 수요의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상품과 항공 공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비용 관리에 나선 것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 노랑풍선의 상반기 영업비용은 457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
비용 항목별로는 광고선전비가 36억4500만원으로 30.9% 줄었고, 항공권총액원가는 77억1500만원으로 43.3% 감소했다. 시장 수요와 예약 추이에 맞춰 항공 좌석과 상품 공급을 조정하면서 관련 비용 부담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위약금 손실도 5억4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1% 감소했다. 기타 비용은 8억5300만원으로 63.4% 줄었다.
반면 판매수수료는 101억7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판매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예약 확대에 나서면서 관련 비용이 함께 늘어난 영향이다.
노랑풍선은 하반기에도 여행 수요와 시장 상황에 맞춰 상품 및 항공 공급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판매 채널을 통한 예약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병행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