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상반기 영업익 2118억…WM·S&T 성장 견인
입력 2026.08.14 17:47
수정 2026.08.14 17:47
지난해 상반기보다 53.8% ↑
위탁매매 영업익 334% 급증
교보증권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1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8% 증가했다.ⓒ교보증권
교보증권이 올해 상반기 자산관리(WM)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50% 넘게 증가했다.
14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1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85억원으로 49.5% 늘었다.
상반기 영업수익은 5조1103억원으로 116.0%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4조8985억원으로 119.8% 늘었다.
2분기만 보면 영업수익은 2조7147억원, 영업비용은 2조598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159억원을 기록했다.
교보증권은 국내외 증시 거래 활성화에 따른 WM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S&T 부문도 금리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자산 운용 수익을 확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위탁매매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위탁매매업 영업이익은 10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4.4% 급증했다.
자기매매업 영업이익도 2424억원으로 65.8% 증가했다.
반면 투자은행(IB) 부문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10.8% 감소했다.
장내외 파생상품업에서는 10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567억원의 손실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수익 상승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