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유일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맥박 살아났지만 위독
입력 2026.08.14 14:30
수정 2026.08.14 14:32
뇌경색 악화, 산소 호흡기 착용하고 입원 중
백인천 전 감독. ⓒ 뉴시스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였던 백인천 전 감독이 뇌경색 악화로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한국야구위원회(KBO) 등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 중이던 백 전 감독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거지 인근 병원에서 “숨이 멎었다”는 말을 들은 지인과 응급 요원들은 장례 절차 등을 준비하고자 원래 백 전 감독이 정기 검진을 받던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다시 이동했다.
한때 사망 소식이 전해졌지만, 멈췄던 맥박이 미세하게 살아나 백 전 감독은 단국대병원 응급실에서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 번이나 뇌경색으로 쓰러진 백 전 감독은 불굴의 투지로 일어나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현재 백 전 감독의 가족과 지인 등이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와 백 전 감독의 상태를 주시 중이며, 곧 의료진과 면담할 예정이다.
한편 고인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타율 0.412를 기록, 프로야구 역사의 유일한 4할 타자로 야구팬들의 뇌리에 박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