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매출 52% 늘린 스트라드비젼…적자도 64억원 줄였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8.14 09:15
수정 2026.08.14 09:15

상반기 매출 99억8700만원·영업손실 243억1900만원

연간 목표의 32.4% 달성…매출 60% 이상 하반기 집중

앱티브·인도 상용차·AMD 협력 프로젝트 순차 반영

ⓒ스트라드비젼

차량용 영상인식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올해 상반기 매출을 50% 이상 늘리고 영업손실을 축소했다. 다만 영업손실이 매출의 두 배를 웃도는 만큼 하반기 글로벌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과 수익성 개선이 향후 실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99억8700만원, 영업손실 243억19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65억7500만원보다 51.9%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307억4500만원에서 64억2600만원 줄어 감소율 20.9%를 기록했다. 상장 이후 처음 발표한 반기 실적에서 외형 성장과 적자 축소가 동시에 나타난 것이다.


상반기 매출은 기업공개 당시 증권신고서를 통해 제시한 올해 연간 매출 목표 308억원의 32.4%에 해당한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하반기에 약 208억원의 매출을 추가로 올려야 한다.


스트라드비젼은 자동차 소프트웨어 사업 특성상 개발 완료와 검수, 양산 일정이 연말에 몰려 매출 역시 하반기에 집중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상반기 매출은 연간 매출의 31~36% 수준에 그쳤고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하반기에 발생했다.


특히 4분기 매출 비중은 2023년 43.6%에서 2024년 54.8%, 지난해 57.3%로 높아졌다.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도 연간 목표의 32.4%로 최근 3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이미 수주한 글로벌 프로젝트가 개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앱티브와 체결한 237억원 규모의 글로벌 공급계약을 비롯해 인도 상용차 시장 공급 프로젝트, AMD 자동차 인공지능 플랫폼 협력 확대 등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2% 성장하고 영업손실도 축소되면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확보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수행해 하반기 실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