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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 앞세운 안산그리너스, 목동서 서울 이랜드에 ‘반란’ 노린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8.13 16:32
수정 2026.08.13 16:33

K리그2 23라운드 원정… 선두권 서울 이랜드와 시즌 두 번째 격돌

안산그리너스 경기장면ⓒ안산그리너스제공


안산그리너스FC가 리그 선두권 서울 이랜드FC를 상대로 목동 원정 반란에 나선다.


안산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현재 안산은 승점 19점으로 리그 15위, 서울 이랜드는 승점 37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순위와 승점 차는 분명하지만, 최근 팀 분위기를 끌어올린 안산은 쉽사리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역대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안산이 2승 3무 5패로 열세를 보였다.

다만 안산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꾸준히 승점을 따내며 이변을 연출한 기억도 갖고 있다.

이번 원정에서도 상대의 우세 전망을 뒤집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36골을 기록하며 리그 4위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안산으로서는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는 동시에, 달라진 공격 자원을 앞세워 승부를 걸어야 하는 경기다.


안산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김인성과 김정현이 팀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김인성은 최근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안산 공격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김인성에게는 친정팀을 향한 맞대결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과거 서울 이랜드에서 뛰며 승격을 꿈꿨던 김인성이 이번에는 안산 유니폼을 입고 목동에서 반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문식 안산 감독도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최 감독은 충남아산전 뒤 기자회견에서 “보완할 부분을 찾아 강한 팀을 상대로 더 재밌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하며 서울 이랜드전 선전을 다짐했다.


안산은 서울 이랜드전을 마친 뒤 22일 성남FC, 28일 대구FC를 차례로 홈에서 상대한다. 목동에서 승점 사냥에 성공한다면 이어지는 홈 2연전에도 한층 높아진 분위기 속에서 나설 수 있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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