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10대 금융사에 주택공급 지원 독려…PF 금융애로센터 신설 [8·13 부동산대책]
입력 2026.08.13 12:01
수정 2026.08.13 12:02
은행·증권 10곳-건설업계 정례 간담회 추진
건설사 회사채·PF-ABCP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
금감원·산은 금융애로 해소센터…관계부처 핫라인
금융당국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은행과 증권사 등 민간 금융회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공급을 독려한다. ⓒ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은행과 증권사 등 민간 금융회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공급을 독려한다.
금융감독원과 산업은행에는 PF·건설사 금융애로 해소센터를 설치해 사업장의 자금조달 애로를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우선 5개 은행과 5개 증권사 등 10대 금융사와 건설업계가 참여하는 정례 간담회를 개최한다.
금융권의 주택공급 분야 PF 자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금융·건설업계 간 소통 창구를 정례화한다는 취지다.
금융당국은 주택공급을 위한 자금 지원이 정부가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 전환'과 배치되지 않는 생산성 높은 금융 활동이라고 보고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건설사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시장안정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가동한다. 건설사의 규모와 신용도 등을 고려해 회사채와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ABCP) 등의 안정적인 조달을 지원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중동 상황이 발생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업종별 회사채 등 매입 규모는 건설업이 1조7500억원으로 전체의 20.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유통업이 1조3700억원(16.0%), 석유화학이 1조2200억원(14.3%)으로 뒤를 이었다.
PF와 건설사의 개별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전담 창구도 만든다.
금융감독원과 산업은행에 각각 'PF·건설사 금융애로 해소센터'를 설치하고 캠코·한국주택금융공사와 금융·건설업계 협회 등과 핫라인을 가동한다.
해소센터에서는 사업장에 적합한 보증상품을 안내하고 캠코펀드와 신디케이트론을 연결하는 등 자금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 문제 외에 인허가 등으로 주택공급이 지연되는 경우에는 관계부처와 연계한다.
국토교통부의 신속 애로해소 지원센터, 국무조정실의 신속공급 추진 태스크포스(TF) 등 기존 조직과 협업해 공급 병목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10대 금융사와 건설업계 간담회와 금융애로 해소센터 설치는 즉시 추진하며 시장안정프로그램은 현재 시행 중인 제도를 지속 가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