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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큐보 성과' 온코닉테라퓨틱스, 2분기 영업익 전년비 2.5배↑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8.12 17:06
수정 2026.08.12 17:06

상반기 자큐보 처방액 전년비 172% 증가

비미란성 등까지 자큐보 적응증 확대 나서

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5배 뛰었다. 핵심 제품인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 처방이 대폭 늘어난 결과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분기 영업수익(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8.7% 늘어난 2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6% 증가했다.


실적 성장을 견인한 건 자큐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큐보 누적 처방액은 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6% 증가했다. 처방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월 처방액은 출시 이후 월간 최대치인 9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도 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1% 늘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우수한 수익성을 토대로 자큐보의 적응증(치료 범위) 확대와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자큐보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등 2개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요법 등 자큐보의 적응증을 확장하기 위한 추가 임상을 진행 중이다.


후속 파이프라인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네수파립은 현재 췌장암과 난소암, 자궁내막암, 위암 4개 암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자큐보의 국내 판매 성장과 해외 사업에 따른 마일스톤 수익으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국내외 네수파립 등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의 연구 개발을 본격화하여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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