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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인천캠퍼스, 2년 연속 'ZWTL 플래티넘'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8.12 10:44
수정 2026.08.12 10:44

글로벌 환경 인증기관 UL솔루션즈 공인 최고 등급

폐기물 특성별 자원화로 순환체계 강화 주목

HD건설기계 CIⓒHD건설기계

HD건설기계 인천캠퍼스가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달성하며 글로벌 환경 인증기관이 부여하는 ZWTL(Zero Waste to Landfill·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2년 연속 획득했다. 사업장 폐기물의 자원화를 넘어 생분해성 윤활유와 재생 부품 개발 등 제품 생애주기 전반으로 자원순환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HD건설기계는 인천캠퍼스가 최근 UL솔루션즈로부터 ZWTL 플래티넘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ZWTL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과 에너지 회수 등 처리 방식을 검증해 폐기물의 자원순환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재활용률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5~99%), 실버(90~94%) 등의 등급을 부여한다.


HD건설기계 인천캠퍼스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골드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재활용률 99.54%를 기록하며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도 플래티넘 등급을 유지하면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자원순환 역량을 입증했다.


HD건설기계는 폐기물의 종류와 특성에 맞는 자원화 방안을 발굴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쇳물을 부어 제품 형상을 만드는 데 사용한 주조용 모래와 공정에서 발생한 분진은 별도 가공을 거쳐 원료로 재활용한다. 폐합성수지와 폐목재는 파쇄 후 고형연료로 전환하고, 금속 가공에 사용한 절삭유는 불순물을 제거해 재사용하고 있다.


원부자재 납품 과정에서 발생하는 포장 폐기물도 줄이고 있다. 기존 목재 파레트와 종이상자를 철제 파레트와 재사용이 가능한 단프라(플라스틱 박스)로 전환하고, 사용한 포장재를 회수해 다시 사용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운영 중이다.


자원순환 활동은 사업장 폐기물 관리에 그치지 않는다. HD건설기계는 제품 개발부터 사용·수리·폐기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반으로 자원순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건설기계의 유압장치와 엔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생분해성 윤활유를 개발해 폐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한 재활용 원료를 20~30% 함유한 재생 부품을 개발하고 제품 내·외장재에 적용하기 위한 성능 검증도 진행해왔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ZWTL 플래티넘 등급 2년 연속 획득은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폐기물 저감을 위한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업장 운영부터 제품의 사용과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자원순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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