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입소' 천하람 "軍, 북한의 같잖은 도발에 흔들림 없이 UFS 완수해 주시길"
입력 2026.08.12 10:24
수정 2026.08.12 10:24
"北 탄도미사일 발사, UFS 앞두고 의도적으로 기획"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2일 여의도 국회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천 원내대표는 이날 2박3일 일정으로 충남 논산 육군 27신병교육연대에 입소해 현역 국회의원 처음으로 훈련병 신분으로 신병교육을 받는다. ⓒ뉴시스
현역 국회의원 최초로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는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12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이 6일 만에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올해 들어 벌써 11번째 발사"라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이번 발사는 오는 17일부터 진행되는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두고 다분히 의도적으로 기획된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우리 국군은 북한의 같잖은 도발에 아랑곳하지 말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예정된 을지훈련을 완벽하게 완수해 주시기를 성원한다"고 덧붙였다.
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 당국은 북한의 연속적인 도발을 결코 단순한 무력시위로 좌시해선 안 된다"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
한편 천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최초로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천 의원은 2박 3일간 훈련병들과 함께 생활하며 종합각개전투훈련과 20㎞ 야간행군 등 신병교육을 받는다.
천 의원은 이번 입소에 대해 "국방위원이 지휘관들만 보는 것보다, 현장의 상황을 보고 직접 몸으로 부딪혀 보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며 "기존에 갖고 있는 경험만 갖고 국방 정책을 이야기하기보다 경험을 업데이트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조금 현실에 맞는 정책들이 나오지 않겠나 취지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