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항만시설 보수보강에 15억원 투입…안전성 제고
입력 2026.08.12 09:09
수정 2026.08.12 09:09
콘크리트 시설물 새 단장
울산항 전경. ⓒ울산항만공사
낡고 부식된 울산항 시설물들이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항만 주요 시설 안전성을 높이고 사용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총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보수·보강 공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13일부터 약 7개월 동안 이어지는 이번 공사는 염분 탓에 균열과 부식이 발생하기 쉬운 항만 내 콘크리트 구조물을 튼튼하게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UPA는 시설물 내구성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부식 방지 효과가 우수한 최신 공법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바닷속 수중 작업이 포함된 만큼, 현장 안전관리 체계도 대폭 강화했다. UPA는 관련 법령을 토대로 안전관리 능력이 철저하게 검증된 ‘안전보건평가 A등급’ 전문 업체에만 이번 시공을 맡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장 작업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금 지급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 UPA는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와 하도급 대금 지급 시스템인 ‘클린페이’를 의무적으로 적용해, 건설 현장 임금 체불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변재영 UPA 사장은 “이번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울산항 시설물 안전성과 장기 내구성을 대폭 향상할 것”이라며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