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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임기 내 세종 집무실…마지막 국무회의도 세종에서"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8.11 10:50
수정 2026.08.11 11:13

세종 집무실·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속도 주문

"최종 완성을 위한 법·제도 뒷받침 이어가야"

“3대 메가프로젝트 버금 미래산업 전략 투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국토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세종특별시가 명실상부한 국정의 중심축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가 중추 기능의 안정적 이전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세종시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한 역사적 결단이 탄생시킨 도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그는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속도를 내고, 관련 인프라 정비도 차질 없이 진행해달라"며 "우리 정부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 시대를 열고, 마지막 국무회의도 세종 집무실에서 개최한다는 자세로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전날 주재한 3대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 회의를 언급하며 "행정수도 세종의 실질적이고 최종적인 완성을 위한 법·제도의 뒷받침도 중단 없이 이어가야 한다"며 "국토 균형발전이 지속적 성장의 토양이라면, 초격차 첨단산업 육성은 경제 대도약을 위한 씨앗"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능동적·창의적 행정을 당부하며 "정부 수립 이후 최대 프로젝트다 보니 현실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 낡은 관행이나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히 개선·단축하고, 조기 투자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데에 전 부처와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초격차 첨단산업 육성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반도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국가적 역량을 모으고 있다"면서 "기존의 낡은 관행이나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히 개선·단축하고 조기투자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데 전 부처·전 지방정부에 힘을 모아야겠다"고 했다.


이어 "안 되는 이유를 찾지 말고 일이 되는 방법을 찾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창의적인 행정을 적극 당부한다"면서 "소형모듈원자로(SMR), 재생에너지, 양자컴퓨터,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등 글로벌 미래 산업의 패권을 좌우할 핵심분야로, 3대 메가프로젝트에 버금가는 치밀하고 집중적으로 전략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폭염 등 기후 재난시대를 언급하며 "근거 규정이 미비하거나 담당부처가 불분명한 주거대책 때문에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이 많다"면서 "기후재난 관점에서 최저주거 기준 개정을 적극 검토하고 고시원, 비닐하우스 판자집 같은 주택 이외 거처에 대한 개선 작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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