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44.3%로 하락…5개월 새 14%p 빠졌다 [에이스리서치]
입력 2026.08.11 09:54
수정 2026.08.11 09:56
부정 51.5%, 긍정보다 7.2%p 높아
광주·전라 71.3% vs 대구·경북 27.8%
김민석 36.9%·정청래 36.7% 오차 내 접전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4.3%,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1.5%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4.2%였다.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에이스리스치가 실시한 지난 3월 1주차(3월 1~2일) 조사 결과에 비해 14.3%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13.5%p 상승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44.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정평가는 51.5%로 긍정평가를 7.2%p 웃돌았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9~10일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4.3%,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1.5%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 29.3%, '다소 잘한 편이다' 15.0%를 합친 수치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41.6%, '잘못한 편이다' 9.9%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2%였다.
같은 기관이 지난 3월 1~2일 같은 방식으로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면 하락 폭이 뚜렷하다. 당시 긍정평가는 58.6%, 부정평가는 38.0%였다. 약 5개월 만에 긍정평가는 14.3%p 내려간 반면 부정평가는 13.5%p 올라갔다.
지역별로는 온도 차가 컸다. 광주·전라 긍정평가가 71.3%로 가장 높았던 반면, 대구·경북은 27.8%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55.2%)과 40대(50.2%)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30대(32.1%)와 18~29세(28.9%)는 낮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4%, 국민의힘 24.9%로 20.5%p 격차를 보였다. 3월 조사(민주당 45.9%, 국민의힘 26.4%)와 비교하면 두 정당 모두 소폭 하락했다.
한편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646명)에서 김민석 후보 36.9%, 정청래 후보 36.7%, 송영길 후보 7.5%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18.9%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는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선출된다. 이 중 여론조사는 역선택 방지를 위해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한 결과를 반영한다. 민주당 경선룰에 따라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김 후보와 정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나온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