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민원 보러 갔다 우편·금융까지…완주상관우체국 1층 이전
입력 2026.08.11 06:01
수정 2026.08.11 06:01
10일부터 상관면 행정복지센터서 우편·금융 서비스
복지 강좌 수강부터 행정민원·우체국 업무까지 한곳서 처리
무풍·옹동우체국 이어 전북 지역 세 번째 공동이용 사례
완주상관우체국 이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절단식을 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완주상관우체국이 10일부터 전북 완주군 상관면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우편·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 강좌나 행정민원을 위해 센터를 찾은 주민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한 건물에서 관련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전북지방우정청과 완주군이 지방정부 공간을 우체국과 함께 이용하는 사업에 따라 상관우체국을 행정복지센터 안으로 옮겼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지방우정청과 완주군은 행정복지센터 1층에 있던 예비군 중대본부를 3층으로 옮기고 빈자리에 우체국을 배치했다. 상관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행정민원을 처리한 뒤 우편·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체국으로 별도로 이동해야 했다. 우체국이 같은 건물에 들어서면서 주민들은 복지 강좌 수강과 행정민원 처리, 우편·금융 업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다.
전북지방우정청과 완주군은 기존 공공시설을 함께 사용해 별도의 우체국 건물을 짓는 비용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완주상관우체국 이전은 무주군 무풍우체국과 정읍시 옹동우체국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내 세 번째 지방정부 공간 공동이용 사례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완주상관우체국의 행정복지센터로의 입점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우체국과 지방정부가 함께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체국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