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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동된 국민의힘 조강특위 첫 회의…당 조직 정비 본격화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8.10 18:15
수정 2026.08.10 18:16

'미흡평가' 37곳 중 10명 사의…27곳 평가 방향 의견 공유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새롭게 구성된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당 조직 정비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기존 사고당협 32곳과 지난 당무감사에서 미흡 평가를 받은 당협에 대한 향후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7인으로 구성된 조강특위는 정희용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강명구 조직부총장과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구자근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김태규 의원, 최기식 경기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곽내경 경기 부천갑 당협위원장이 위원으로 합류했다.


정 사무총장은 첫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 32곳의 사고당협과 지난번 당무감사 결과 당협활동 미흡 평가를 받았던 37곳 중 10분이 사의를 표하셨다"며 "27곳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를 할지 의견 공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당무감사 절차에 대해서는 "당헌당규에 나와 있는 지방조직 운영규정 제26조에 보면 당협위원장은 8월 말까지 선출하고 그 시기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달리 정할 수 있다고 돼 있다"고 설명했다.


정 사무총장은 "당협위원장 중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는 곳이 있었다"며 "'지방선거 활동이 미비했다'는 지적이 있는 당협에 대해서는 조강특위의 권한을 넘어서는 부분이라, 어떻게 정리해서 조강특위 고유 업무를 진행할지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조강특위는 사고당협에 대해 공석을 채우는 업무를 하게 돼 있다"며 "매 짝수 연도의 8월 말까지 당협위원장 임기가 규정돼 있어서 우리가 선출하는 부분이 충돌하기 때문에 정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조강특위는 오는 12일 다시 회의를 열고 사고당협 정비와 당무감사 미흡 평가 지역의 처리 방향 등을 추가로 논의할 계획이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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