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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게임으로 배웠어요"…투교협, 가족 경제캠프 성료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8.10 17:40
수정 2026.08.10 17:40

초등학생·학부모 200여명 참여

주식·자산관리까지 경제교육 제공

현장에서는 경제금융교육연구회 소속 초등교사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경제·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투자교육협의회

투자자교육협의회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경제캠프를 열었다.


주식과 투자, 자산관리 등을 주제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에 기여하려 했다는 설명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경제금융교육연구회 소속 초등교사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경제·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전문가 특강이 마련됐다.


학부모 특강에서는 민주영 신영증권 상무가 '자녀 금융교육과 생애자산설계'를 주제로 자녀 금융교육 방법과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연금 투자 전략 등을 소개했다.


학생 프로그램은 학년별 수준에 맞춰 3개 반으로 운영됐다.


1~2학년은 주식게임을 통해 주식과 주주의 개념을 익혔다. 3~4학년은 모의투자와 자산배분 활동을 통해 투자 원리를 체험했다.


5~6학년은 '역사 속에서 주식 투자자 되어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주식의 역사와 투자 원리를 학습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정에서 자녀의 금융 역량을 키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가족의 미래를 위한 재무설계를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 초등학생은 "게임과 역사 이야기를 통해 주식이 오르내리는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주식은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고 판단하며 투자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고 전했다.


이창화 금융투자교육원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금융교육은 가정 내 공감대를 형성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합리적인 금융소비자이자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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