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잦아드나…AI 실적 주목, 코스피 6000~7000 [주간 증시 전망]
입력 2026.08.09 07:00
수정 2026.08.09 07:00
AI 투자 지속 여부 주목
주주환원·제도 변화도
증권가는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6000~7000선을 제시했다.ⓒ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 디자이너
이번주 국내 증시는 기업 실적 개선과 변동성 완화에 힘입어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증권가는 코스피 예상 밴드로 6000~7000선을 제시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상승 요인으로 실적 신뢰성 회복과 주가 변동성 완화를, 하락 요인으로 차익실현 매도와 개별 기업의 실적 쇼크를 꼽았다.
이번주에는 코어위브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가 11일,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가 13일 실적을 발표한다.
실적 가이던스와 자본지출을 통해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의 지속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기업의 실적 전망도 개선되고 있다.
올해 코스피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치는 791조9000억원으로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당시 757조6000억원보다 높아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순이익 전망치도 전주 219조2000억원에서 222조3000억원으로 상향됐다.
변동성 확대 요인도 줄고 있다.
국내외 지수 추종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16종의 합산 순자산은 7조6000억원까지 감소했고,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도 77.2포인트까지 낮아졌다.
다만 미국 메모리 반도체 옵션 포지션에 따른 변동성은 남아 있다.
외국인 자금의 추가 유입을 위해서는 주주환원 정책 구체화와 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상속·증여세 개편 보완안이 반영될 경우 저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의 재평가 기대가 커지며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관심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전력기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증권, 제약 등이 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