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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섬 농업인 농기계 수리비 부담 던다…해상운반비 지원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8.07 07:53
수정 2026.08.07 07:53

트랙터·콤바인 등 중정비 대상 연간 최대 70만원 지원…농업 생산성 향상

인천 옹진군 청사 ⓒ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도서지역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수리 해상운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에서 수리가 어려운 농기계를 육지의 지정 수리업체로 운반할 때 발생하는 해상 운반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육지보다 높은 운송비를 부담해야 했던 섬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그동안 도서지역 농업인들은 전문 수리가 필요한 농기계를 육지로 옮기는 과정에서 운반비와 이동 시간 부담이 커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옹진군은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해상 운반비를 지원함으로써 농기계의 신속한 수리와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옹진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며, 엔진과 변속기 등 중정비가 필요한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가 지원 대상이다. 섬과 육지를 왕복하며 발생하는 해상 운반비를 농가당 연간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작업 공백을 줄이고 영농 적기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섬 지역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서지역 농업인들이 운반비 부담 없이 농기계를 신속하게 수리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농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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