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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우 464P↓, S&P500·나스닥도 동반 하락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8.07 04:41
수정 2026.08.07 07:32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생각에 잠겨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차익실현 매물과 대형 기술주 약세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통적인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3.96포인트(0.85%) 내린 5만 3885.16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3.57포인트(0.18%) 하락한 7709.98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5.09포인트(0.06%) 내린 2만 6348.3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요 지수가 장중 내내 약세를 이어갔다. 특히 다우지수는 낙폭이 460포인트를 넘어서며 3대 지수 가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S&P500과 나스닥은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지만, 대형 기술주에 대한 매도세가 이어지며 결국 하락 전환했다. 다만 나스닥의 낙폭은 0.06%에 그쳐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여전히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 투자사 이토로의 브렛 켄웰 투자분석가는 "최근 증시는 기업 실적과 인공지능(AI) 기대감에 힘입어 빠르게 상승한 만큼 단기 차익실현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간"이라며 "다만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이번 조정은 추세 전환보다는 건강한 숨 고르기에 가까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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