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39도 찜통더위' 절정 찍는다…열대야 계속
입력 2026.08.06 18:07
수정 2026.08.06 18:48
ⓒ연합뉴스
금요일인 7일에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르는 등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30도 안팎을 유지하는 초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강한 햇볕과 동풍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겠다. 서울과 경기 내륙, 충청권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8~39도까지 치솟고, 남부 내륙도 37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3~30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대전 27도 ▲세종 26도 ▲청주 28도 ▲광주 26도 ▲전주 27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창원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31~39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최고기온은 ▲서울 39도 ▲인천 35도 ▲수원 38도 ▲춘천 37도 ▲강릉 37도 ▲대전 38도 ▲세종 38도 ▲청주 38도 ▲광주 36도 ▲전주 37도 ▲대구 37도 ▲부산 33도 ▲울산 35도 ▲창원 35도 ▲제주 33도다.
기상청은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폭염은 제9호 태풍 '돌핀'의 간접 영향으로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뜨겁고 건조한 공기로 바뀌는 푄현상이 더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평년을 크게 웃도는 고온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도 비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취약계층 보호와 야외 근로자 안전대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프로야구 경기까지 취소되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