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올해 임단협 최종 타결…파업 리스크 해소
입력 2026.08.05 17:35
수정 2026.08.05 17:35
기본급 8만원 인상·성과급 300%+현금 500만원 지급
AI 시대 고용안정 합의…15차례 교섭 끝 파업 우려 해소
현대제철 충남 당진공장 ⓒ현대제철
현대제철 노사가 약 3개월간 이어온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했다.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서 파업 우려도 해소됐다.
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7179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064명(56.61%)이 찬성해 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31일 기본급 8만원 인상, 성과급 300%와 현금 500만원, 온누리상품권 30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 회의록에는 인공지능(AI) 기술혁신 등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국내 전 사업장에 재직 중인 현 조합원의 고용을 정년까지 보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 5월 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모두 15차례 교섭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합의로 올해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에 따라 노사 갈등 장기화에 따른 파업 우려도 해소됐다.
현대제철은 ITC(충남 당진), ISC(인천), IMC(경북 포항), IEC(전남 순천) 등 4개 자회사 노조와는 별도로 임단협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