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IP·도메인 위협 실시간 탐지…KISA, 맞춤형 알림 시범운영
입력 2026.08.05 11:32
수정 2026.08.05 11:32
C-TAS 가입 영세·중소기업 등 참여기업 모집
기업 자산 등록하면 관련 위협 알림·실시간 모니터링 제공
C-TAS 위협정보에 공격표면관리 기술 연계
한국인터넷진흥원 전경. ⓒ데일리안DB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기업별 IP(인터넷주소), 서비스 도메인, 소프트웨어(SW)에 나타난 사이버 위협 징후를 실시간으로 찾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는 8월 중 사이버 위협 정보 분석·공유 시스템(C-TAS)에 가입한 영세·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KISA는 지난 2014년부터 C-TAS를 통해 기업에 사이버 위협 정보를 제공해 왔다. 기존 방식은 기업마다 보유한 자산과 필요한 정보가 달라 자사 환경과 직접 관련된 위협을 신속하게 가려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새로 도입하는 ‘공격표면 맞춤형 위협 알림 서비스’는 C-TAS가 축적한 위협 정보 데이터베이스와 공격에 노출될 수 있는 자산을 파악하는 공격표면관리(ASM) 기술을 연계한다.
기업이 보유한 IP와 서비스 도메인, SW 등 핵심 자산에서 위협 징후가 포착되면 해당 자산과 직접 관련된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범운영 참여기업은 자사 인프라 자산을 C-TAS 누리집에 등록해야 한다. 참여기업에는 시범운영 기간 맞춤형 위협 알림과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가 제공된다.
KISA는 탐지 정확도와 운영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이달 중 C-TAS에 가입한 영세·중소기업 등에 수요조사 이메일을 발송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박용규 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은 “이번 공격표면 맞춤형 위협 알림 서비스는 단순한 위협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의 핵심 자산 보호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 선제 대응 기반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