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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복지부 장관, 인천 통합돌봄 점검…현장 중심 복지 협력 강화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8.05 13:27
수정 2026.08.05 13:29

“박찬대 시장과 대상자 가정 방문…중앙·지방 협력 통한 제도 모색”

박찬대(오른쪽) 인천시장이 5일 정은경(오른쪽 2번째) 보건복지부장관과 부평구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통합돌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통합돌봄 제도 시행 100일을 맞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천을 찾아 지역 돌봄서비스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5일 정 장관이 박찬대 시장과 함께 부평구의 통합돌봄 대상자를 방문해 의료·요양·복지 서비스가 현장에서 어떻게 연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이후 시청에서 지역 통합돌봄 추진 현황과 정책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100일을 계기로 마련됐다.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별 우수사례와 제도 개선 과제를 살펴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정 장관과 박 시장은 대상자 가정에서 요양보호사의 재가 돌봄서비스를 비롯해 재택의료 지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안전 모니터링,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이 하나의 체계로 연계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의료와 돌봄,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현장의 운영 방식과 이용자의 만족도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인천시의 통합돌봄 추진 노력에 대한 격려의 뜻을 전하고, 양측이 현장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인천시는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돌봄정책 확대를 위해 정부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시는 통합돌봄 제도 시행에 맞춰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대상자 발굴과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행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확대, 강화·옹진 등 의료 취약지역 지원,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단기 거주시설 '중간집' 조성, 인공지능(AI) 돌봄로봇과 AI·사물인터넷(Io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군·구별 통합지원 협의체 운영과 현장 간담회, 가족돌봄자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간 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시민 누구나 거주지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인천형 통합돌봄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인천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통합돌봄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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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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