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폭염 지속…경남권 최고 39도, 야외활동 주의
입력 2026.07.31 18:28
수정 2026.07.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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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부터 2일까지 주말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낮 기온은 최고 32도에서 38도 사이로 치솟는다.
공식 예보상 최고 기온은 38도 수준이나, 강한 햇볕과 지형적 요인, 도심 열섬 현상 등이 더해지는 일부 지역(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에서는 실제 체감하거나 관측되는 기온이 이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경상남도 지역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9도(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에 달해 위험한 수준의 극단적 더위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체감온도는 단순 기온뿐만 아니라 습도가 사람 몸에 미치는 영향까지 종합해 계산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8월1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4도, 인천·수원·파주 등 수도권 주요 도시도 32~33도까지 오르겠다. 경기 이천의 경우 36도까지 오르며 수도권 내에서도 강한 더위를 보일 전망이다.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남부지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과 창원, 진주 등의 낮 최고기온은 38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주말 동안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하늘 속에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겠다.
한편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주요 지점별 기온도 40도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양산시 39.6도 ▲부산 33.4도 ▲김해시 37.8도 ▲북부산 37.2도 ▲북강릉 37.1도 등 순으로 높았다.
특히 경남 양산에서는 역대 가장 더운 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양산시의 종관기상관측(ASOS) 기록상 전날 오후 2시30분께 41.0도를 찍었.
이전까지 역대 일 최고기온 1위는 2018년 8월 1일 홍천 41.0도였다. 기상청은 같은 수치일 경우 최신값을 앞 순위에 두고 있다.
열대야도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밤더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중단·이동·확인' 3원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3원칙은 ▲필수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최대한 즉시 중단 및 연기 검토 ▲그늘·무더위쉼터·냉방시설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해 수분 섭취 및 휴식 ▲가족·이웃·독거노인 등 주변의 안전을 즉시 확인하고,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날 시 즉시 119에 신고할 것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