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생명과학, 수출 늘며 2분기 영업이익률 10% 상회
입력 2026.07.31 15:21
수정 2026.07.31 15:21
영업이익, 전년 대비 2.4배 성장한 '600억'
백신 등 주요 제품 수출 확대에 수익성 개선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 올해 2분기 실적 ⓒLG화학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로 개선됐다. 주요 제품 수출이 실적을 이끈 영향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16.3%로 전년 동기 대비 9%포인트 성장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36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약 2.4배 성장한 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개선은 수출 선적 물량 증가가 이끌었다.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수출이 늘면서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상승했다. 미래 자산인 연구개발(R&D) 비용도 꾸준히 확대하는 추세다. LG화학 생명과학부문의 지난 2분기 R&D 비용은 전기대비 88.6% 증가한 1490억원으로 늘었다.
LG화학 관계자는 "백신 등 일부 제품의 수출 물량이 4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분기 매출은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며 "주요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척에 따른 R&D 비용 증가로 수익성 하락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