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단백질까지 꼼꼼히…식품 소비도 '건강지능' 시대
입력 2026.08.01 08:00
수정 2026.08.01 08:00
건강을 고려한 식품 소비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새로운 소비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히 칼로리를 줄이는 데서 나아가 당,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건강 관리 방식이 보다 세분화·개인화되면서 제품의 영양성분표와 원재료를 직접 확인하는 등 구매 과정에서도 보다 주도적이고 합리적인 소비 행태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건강지능(Health Intelligence Quotient·HQ)'이 새로운 소비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26'은 건강 관련 정보를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게 활용하는 능력을 건강지능으로 제시했다.
건강관리 방식이 개인 맞춤형으로 세분화되면서 식품업계도 저당·저칼로리 제품은 물론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타민 등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풀무원다논
◇ ‘설탕무첨가’로 부담 낮춘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화이트플레인 2종’
발효유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의 ‘액티비아 화이트플레인 2종’은 설탕 섭취 부담을 덜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춘 ‘설탕무첨가’ 제품이다.
‘액티비아 화이트플레인 2종’은 액티비아의 핵심 유산균 ‘체온 활동 유산균’을 기반으로 영양 설계를 한층 강화했다.
체온과 동일한 조건인 36.5℃에서 배양된 액티비아의 핵심 유산균 ‘체온 활동 유산균’은 장 끝까지 살아가는 것이 특징이며, 여기에 장 건강과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를 컵(80g)/병(130ml)당 500억 CFU이상 함유했다.
또한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담아 제품 경쟁력도 한층 높였다. 발효유 특유의 신맛을 줄이고 담백한 맛을 살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과일과 견과류 등을 곁들여 다양한 레시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음용 형태에 따라 병과 컵 타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마시는 요거트 ‘액티비아 병 화이트플레인(130ml)’과 떠먹는 요거트 ‘액티비아 컵 화이트플레인(80g)’의 칼로리는 각각 70kcal, 45kcal다.
최근에는 요거트로 식사를 대신하는 ‘요거트 식사화’ 트렌드에 맞춰 400g 대용량 떠먹는 요거트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 폭을 넓혔다.
ⓒ각 사 제공
◇ 비타민을 더한 스파클링 음료
더벤티는 당은 줄이고 비타민과 타우린을 더한 웰니스 음료 ‘밸런스업 스파클링’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타우린 1000mg과 비타민 350mg을 함유해 에너지 보충을 돕는 동시에 저당·저칼로리 설계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업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제주산 청귤의 상큼함을 담은 ‘제주청귤 스파클링’, 리치 향과 캐모마일을 결합한 ‘리치 캐모마일 스파클링’, 열대과일 풍미의 ‘트로피칼 스파클링’ 등이다.
웅진식품이 대표 유자 음료 ‘내사랑 유자C’에 탄산감을 더한 ‘내사랑 유자C 스파클링’을 통해 여름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내사랑 유자C'는 2003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제품으로, 기존 유자의 상큼한 풍미에 청량한 탄산감을 더했다.국내산 유자 과즙을 활용했으며, 비타민C 하루 권장량 100mg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각 사 제공
◇ 건강하게 채우는 식탁 메뉴!
오뚜기가 가벼운 한 끼를 찾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LIGHT&JOY 마녀스프’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각종 채소를 넣고 끓인 스프 제품으로, 낮은 열량과 지방 함량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LIGHT&JOY 채소가득 마녀스프’와 ‘LIGHT&JOY 고기가득 마녀스프’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으며, 스탠딩 파우치 형태로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조리 부담을 줄이면서 식사 대용이나 가벼운 한 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하림이 식단 관리족을 위해 닭가슴살로 만든 햄 '챔'의 신제품 4종은 닭가슴살과 어울리는 풍미를 더했다.
'챔 허브&페퍼'와 '챔 올리브&할라피뇨'는 허브와 올리브의 풍미에 각각 후추, 할라피뇨의 알싸한 맛을 더한 제품이다. '챔 청양마요'와 '챔 와사비마요'는 담백한 닭가슴살과 잘 어울리는 매콤한 마요소스 맛을 더했다.
100% 국내산 닭가슴살만을 사용했으며, 16시간 이상 냉장 숙성을 거쳐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