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수욕장·해변 환경안전성 '이상 무'…수질·모래 기준 충족
입력 2026.07.30 08:50
수정 2026.07.30 08:50
16곳 정밀검사…운영 기간 2주마다 수질 점검·방사성 조사도 병행
인천 해수욕장 및 다중해변시설 조사지점 ⓒ 인천시 제공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지역 해수욕장과 해변의 환경 안전성이 확인됐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해수욕장과 다중이용해변 16곳을 대상으로 개장 전 환경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수 수질과 백사장 모래 모두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장구균과 대장균 등 법정 수질검사 항목이 전 지점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백사장 모래 역시 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롬, 비소 등 중금속 5종이 모두 허용 기준 이내로 조사돼 이용객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법정 검사 외에도 해수의 우라늄과 중금속 농도를 자체 분석했다.
검사 결과 우라늄은 자연 해수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수준으로 확인됐으며, 카드뮴·비소·수은·납·크롬 등 중금속도 해양생태계 보호기준을 넘지 않거나 검출되지 않았다.
시는 휴가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도 2주마다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폐장 이후까지 사후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 연안의 방사성물질에 대한 정기 조사도 병행해 해양환경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김명희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개장 전 실시한 정밀 검사에서 해수욕장 환경의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해양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