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897억원 중간배당…1000억원 자사주 매입도 완료
입력 2026.07.29 15:30
수정 2026.07.29 15:31
주당 500원, 총 배당금 897억원…내달 28일 지급
취득 자사주 73만여주 연내 소각 예정
ⓒ연합뉴스
LG전자가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도 마무리했다.
LG전자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중간배당 기준일을 내달 13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총 배당금은 약 897억원이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내달 28일이다.
LG전자는 주주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주당 기본 배당액은 연간 최소 1000원으로 설정했다.
지난 1월 발표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최근 완료했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NH투자증권과 체결한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해지 결과를 이날 함께 공시했다.
이번 매입을 통해 취득한 자사주는 보통주 58만8589주와 우선주 14만1840주다. LG전자는 취득한 자사주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내 소각할 예정이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주식 수가 감소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등 주당 가치 지표가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LG전자가 지난해 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현황을 통해 밝힌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LG전자는 향후 2년간 총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내년에도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