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 2Q 영업익 1420억원…전년비 77.5%↑
입력 2026.07.29 15:40
수정 2026.07.29 15:40
철강·화학·비료 트레이딩 호조
태양광 개발·해외 운영사업도 실적 견인
ⓒ삼성물산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철강과 화학, 비료 등 주요 산업재 시황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을 크게 개선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2분기 매출 4조7030억원, 영업이익 142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4.5%, 영업이익은 77.5%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4.3%, 30.3% 늘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철강과 화학, 비료 등 필수 산업재 가격 상승에 적기 대응한 트레이딩 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해외 사업 운영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도 힘을 보탰다. 태양광 개발 사업은 2분기 총 950만달러의 매각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보다 140만달러 증가했다. 철강 정밀재 등 해외 운영 사업장도 수익성을 높이며 실적에 기여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철강과 비료, 비철금속 등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의 밸류체인을 확장하는 한편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테크 분야에서도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