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 키우는 제13호 태풍 '돌핀'...한반도 영향 줄까?
입력 2026.07.28 10:58
수정 2026.07.28 10:59
기상청 "이동 경로 변동 가능성 커 예단 일러"
제13호 태풍 '돌핀(DOLPHIN)'이 발생한 가운데 향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기상청은 아직 진로의 변동성이 큰 만큼 국내 영향 여부를 예단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돌핀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괌 동쪽 약 3120㎞ 해상에서 서남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2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3m(시속 83㎞), 강풍반경은 260㎞로 강도는 '1' 수준이다.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태풍은 따뜻한 해역을 지나며 점차 세력을 키울 전망이다. 이날 오후에는 중심기압 98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9m(시속 104㎞)의 강도 '2' 태풍으로 발달해 괌 동쪽 약 2900㎞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9일 오전 3시께에는 중심기압 97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5m(시속 126㎞), 강풍반경 300㎞의 강도 '3' 태풍으로 발달해 괌 동쪽 약 2660㎞ 해상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주 후반에는 강도 '4'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괌 북동쪽 약 1620㎞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이후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 경로에 변동 가능성이 큰 만큼 한반도 직접 영향 여부는 앞으로 발표될 예보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돌핀(DOLPHIN)'은 홍콩이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돌고래'를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