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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건강한 점심·안전 돌봄 제공…'서울아이 든든한끼' 시작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7.23 13:23
수정 2026.07.23 13:23

오세훈 시장, 현장 점검 후 점심 배식 직접 참여

"강력한 돌봄정책 선제적 도입·시행하고 있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아이 동행 UP 프로젝트 기자설명회에서 이번 여름방학부터 추진할 예정인 ‘서울아이 든든한끼’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

방학 중에도 아이들이 건강한 점심을 먹고 안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서울아이 든든한끼' 지원 사업이 25개 자치구 226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서울시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서울아이 든든한끼' 사업이 다음 달 21일까지 총 5주간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서대문구 소재 구립가재울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방학 중 아이들의 건강한 식사와 안전한 돌봄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점심 배식을 함께하며 이 사업에 참여하는 아이들과 현장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아이 든든한끼 지원 사업은 방학 중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된 점심식사와 함께 식습관 교육, 놀이·독서·체험 등 특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 돌봄 서비스다.


균형 잡힌 점심식사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전문가가 구성한 월간 표준식단을 적용하고,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과 연계해 주 2회 제철 과일을 제공한다.


오 시장이 지난 4월 발표한 '서울아이 동행 UP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방학 돌봄'을 확대해 기존에 센터를 이용하던 아동뿐 아니라 방학 중 점심 돌봄이 필요한 신규 수요층까지 대상을 대폭 넓힌 것이 특징이다.


서울아이 든든한끼’ 방학 중 점심 제공이 필요한 6~12세 아동 또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지역아동센터나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1회차당(평일 5일 기준) 1만 원으로 책정됐다.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 방학 중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아동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동일 조건일 경우 신청 순서에 따라 확정된다.


서울시는 여름철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배식 및 보존식 관리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탄생·육아부터 학령기 이후 돌봄까지 부모님들의 다양한 고충과 어려움에 세심히 귀 기울이며 보다 촘촘하고 강력한 돌봄정책을 선제적으로 도입·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학 중 건강한 식사와 안전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서울아이 든든한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아이들은 행복하고 부모님은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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