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늘의집, 이르면 9월 첫 멤버십 론칭…고객 혜택 강화 나선다
입력 2026.07.22 13:48
수정 2026.07.22 15:02
기존 실적 기반 VIP 제도 종료
가을 이사 수요 겨냥 고객 혜택 강화
구매 단계부터 할인·적립 제공
오늘의집 로고. ⓒ오늘의집
오늘의집이 이사 고객을 겨냥한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존 구매 실적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던 회원 등급제를 종료하는 대신 구매 단계부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늘의집은 가을 이사 성수기 수요를 겨냥해 오는 9월 신규 멤버십 프로그램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사와 신혼집 마련 등 구매가 집중되는 시기에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구매 실적 기반 VIP 제도는 오는 8월 30일부터 신규 부여가 종료된다.
현재 VIP는 최근 3개월 동안 구매 6회 이상, 실결제 금액 50만원 이상을 충족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등급을 유지하려면 해당 조건을 지속적으로 충족해야 해, 이사나 신혼집 마련 등 특정 시기에 구매가 집중되는 고객은 구조상 VIP 혜택을 꾸준히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오늘의집은 이러한 고객 이용 패턴을 고려해 혜택 제공 방식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현재 이사 수요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과 배송비 쿠폰 등을 제공하는 멤버십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고객 경험과 이용 데이터를 수집해 혜택을 보완한 뒤 오는 9월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새 멤버십은 이사를 계획하는 고객이 구매 시점부터 쿠폰,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세부 혜택과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존 VIP보다 혜택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VIP 고객들은 대부분 이사나 인테리어 같은 '라이프 이벤트'를 계기로 한 번에 많은 구매를 하는 고객들"이라며 "상품을 모두 구매한 뒤 VIP가 되는 것보다 구매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고객에게도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