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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테르비스'로 일본 서브컬처 시장 공략 지속…코믹마켓 5회 연속 참가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07.21 15:12
수정 2026.07.21 15:12

개발 기간 연장 속 현지 이용자 접점 유지

한일 코스플레이어 11명 참여…수영복 코스튬 첫선

코믹마켓에 5차례 연속 참가하는 웹젠 테르비스 ⓒ웹젠

웹젠이 개발 중인 서브컬처 RPG '테르비스'를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 코믹마켓에 다섯 차례 연속 출품한다. 출시 일정을 서두르기보다 개발 기간을 늘려 완성도를 보완하는 가운데, 일본 현지 행사를 통해 예비 이용자와의 접점을 이어가는 전략이다.


웹젠은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코믹마켓 108(C108)'에 테르비스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코믹마켓은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열리는 일본의 대형 서브컬처 행사다.


웹젠은 2024년 여름 행사부터 이번 C108까지 코믹마켓에 5회 연속 참가한다. 정식 출시 전부터 일본 서브컬처 이용자가 모이는 현장을 꾸준히 찾으며 테르비스의 캐릭터와 지식재산권(IP)을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2월 열린 C107 당시에는 신규 티저 영상을 공개하는 등 행사와 연계한 사전 마케팅을 벌였다.


이번 부스는 여름 해변의 불꽃놀이를 주제로 꾸민다. 관람객이 캐릭터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현장 행사도 마련한다.


한국과 일본의 코스플레이어 11명이 참여하는 코스프레 행사도 열린다. 기존에 공개된 대표 캐릭터와 함께 새롭게 제작한 수영복 코스튬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르비스는 웹젠이 준비 중인 수집형 서브컬처 RPG다. 웹젠은 앞서 한국과 일본에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열고 이용자 의견을 수집했으며, 이후 개발 기간을 연장해 콘텐츠와 완성도를 보완하고 있다.


웹젠은 기존 '뮤' 시리즈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신작으로 테르비스를 육성하고 있다. 코믹마켓과 게임·애니메이션 행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서브컬처 이용자층을 직접 공략하고 있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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