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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4명 전원 메달 획득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7.21 11:17
수정 2026.07.21 11:17

김상연·임장호·김도훈·이은성 학생

2026년 제5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한 한국 대표단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과학영재의 뛰어난 역량을 뽐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5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4명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92개국 368명의 학생이 겨룬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김상연(인천과학예술영재교 3)과 임장호(광주과학고 3) 학생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김도훈(광주과학고 3) 학생이 은메달, 이은성(대구과학고 3) 학생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연은 5시간 동안 치러진 이론 시험(60%)과 5시간의 실험 시험(40%)을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이론 분야에서는 물리화학과 분석화학, 유기화학, 무기화학을 비롯해 이들 분야가 결합한 융합 문제 등 9개 문항이 출제됐다.


실험 분야 역시 착화합물 합성 및 구조 규명, 효소 반응 분석, 천연 지시약 변색 원리 파악 등 3가지 과제가 제시돼 탐구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한국대표단을 이끈 정현 한국화학올림피아드위원회 단장은 올해 지도교수로 참가한 선배 수상자 최수혁 교수(연세대학교, 부단장)와 박기영 교수(KAIST) 사례를 들며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학생들과의 선의의 경쟁 경험이 창의적인 통찰력과 정교한 논리력을 갖춘 화학자로 성장해 나가는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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