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안상훈 "말·행동 따로 노는 李정권…국정운영 전면 쇄신해야"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7.20 14:39
수정 2026.07.20 14:40

호남 반도체 투자·부동산 투자·레버리지 ETF 논란 직격

"사고 터지면 국민 몫…국정 운영 방식 만천하에 드러나"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안과 미래 조찬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동산 정책,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논란 등을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비판하고 전면적인 쇄신을 촉구했다.


안상훈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이 정권의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국정운영이 여기저기서 파열음을 내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먼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와 관련한 발언을 언급하며 정부를 겨냥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15일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계기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논란이 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에 대해 "전기와 용수·인재수·부지 등의 조건을 갖출 수 있는 곳으로 정부가 호남을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저희도 그 필요성에 공감해 투자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한 인프라를 갖춰 주면 그곳에 공장을 짓겠다는 것이 저희의 기본 입장"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대통령까지 나서 정부와 기업이 함께 결정한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던 호남 반도체 단지"라며 "12년을 앞당기겠다는 용인 클러스터 조기완공도 정부와 기업의 말이 엇갈린다. 기업을 옥죄고 팔을 비틀어 억지로 만들어낸 결과라는 지적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고 직격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세금·대출 규제로 지방이 다 죽는다는 절규가 토론회 게시판에 1600건 넘게 쏟아졌다"며 "국민이 원하는 것은 대출 완화와 거래 활성화인데, 정부는 보유세 인상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10조원이 몰린 레버리지 ETF 사태에 대해서도 뒷수습 없이 발을 빼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될 줄 알면서 밀어붙이고, 사고가 터지면 국민 몫으로 돌리는 것"이라며 "이것이 이재명 정권의 국정 운영 방식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양두구육식 국정운영은 이제 그만 멈추고 국정을 전면적으로 쇄신하고 점검해야 할 때"라고 힘줘 말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