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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최선희 北외무상 만나 “북한과의 우호관계 소중”

김규환 기자 (sara0873@dailian.co.kr)
입력 2026.07.20 07:42
수정 2026.07.20 08:0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접견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나 북한과의 우호관계를 강조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최 외무상을 접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며 “양국의 우호관계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해준 데 대한 감사를 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가 진행하는 특별 군사작전에 보내준 지원에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북한군이 보여준 영웅적인 행적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더욱 공고한 우호관계를 다졌다.


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그의 이번 방러는 김 위원장의 방문을 사전 조율하려는 목적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의 방러 가능성은 푸틴 대통령이 2024년 6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답방을 요청한 뒤 꾸준히 제기됐다. 양측은 당시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바탕으로 사실상 군사동맹으로 관계를 격상했다.

김규환 기자 (sara087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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