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이정후, 후반기 첫 경기부터 폭발…다시 타격왕 경쟁
입력 2026.07.18 15:01
수정 2026.07.18 15:02
이정후 ⓒ AP=뉴시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쳤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6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득점 맹활약했다.
3안타 이상 뽑은 경기는 지난 6월9일 워싱턴전(5타수 4안타) 이후 약 40일 만이다. 시즌 9번째 3안타 경기. 전반기 막판 주춤했던 이정후는 16일 만에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 0.307(335타수 103안타).
2회 2사에서 시애틀 우완 브라이스 밀러의 직구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뽑은 이정후는 4회에는 밀러의 싱커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2-0 앞선 6회 무사 1루에서는 내야 땅볼로 1루를 밟은 뒤 송구 실책으로 2루에 안착했다. 이어 땅볼 상황에서 수비 실책으로 홈까지 밟았다.
7회 1사 1·2루에서는 사구로 출루한 뒤 아다메스 만루홈런 때 홈을 밟았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0구 접전 끝에 중전 안타로 또 출루했다.
전반기 막판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쳐 다시 타격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재 이정후는 MLB 전체 타율 7위. NL 타격 순위에서는 4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정후 맹활약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7-0 완승했다. 선발투수 랜던 루프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8패)째를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