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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기념일에 르노 ‘필랑트’ 등장한 이유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7.15 10:54
수정 2026.07.15 10:56

서울 세빛섬 행사장에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전시

14일 '바스티유 데이2026' 행사에 전시된 르노 필랑트ⓒ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열린 프랑스 혁명기념일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를 선보였다.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차량을 전면에 내세워 양국 간 산업·문화 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4일 서울 세빛섬에서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가 개최한 ‘바스티유 데이 2026’에 참가해 필랑트 전시와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다년간 바스티유 데이의 주요 후원사로 참여해왔다. 올해는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필랑트를 행사장에 전시하고 전문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필랑트는 르노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플래그십 크로스오버다. 르노코리아는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을 바탕으로 완성된 모델이라는 점을 앞세워 차량의 디자인과 첨단 기술, 브랜드 철학을 소개했다.


다국적 참가자가 모이는 행사 특성을 고려해 영어 전문 도슨트도 배치했다. 참석자들은 차량의 내·외부를 살펴보며 필랑트의 주요 상품성과 개발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르노코리아는 행사 행운권 추첨 경품으로 필랑트 한 달 시승권도 지원했다. 단순 전시를 넘어 참가자가 실제 차량을 장기간 체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혔다.


행사에는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르노코리아는 같은 날 주한프랑스대사관이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공식 오찬 행사에서도 브랜드 상담존을 운영했다. 행운권 추첨 이벤트 등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르노 브랜드와 차량을 소개했다.


바스티유 데이는 프랑스 혁명의 계기가 된 바스티유 감옥 습격을 기념하는 프랑스의 국경일이다. 국내 행사 역시 문화 공연과 불꽃쇼, 디제이 파티 등을 통해 프랑스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열리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프랑스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과 한국 내 생산·사업 기반을 함께 부각했다. 특히 필랑트를 한불 협력의 결과물로 제시하면서 신차 홍보를 넘어 브랜드의 문화적 배경까지 전달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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