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 20곳 운영…7월16일부터 신청
입력 2026.07.15 09:34
수정 2026.07.15 09:34
환경부 인증 원단과 수성잉크 사용 현수막만 게시 가능
최대 30일까지 게시 허용해 홍보 기간 확대 지원
7월16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서 접수 개시 예정
구로구 관내 설치된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구로구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공공기관의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 20개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게시대는 환경부 인증을 받은 친환경 소재 원단과 수성잉크로 제작된 현수막만 게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플라스틱 합성수지 소재 현수막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대체재 활용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구로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구로역 등 역사 주변과 구로구청 앞, 동양미래대학교 앞 등 홍보 효과가 높은 주요 지점 20곳을 전용 게시대로 지정했다.
공공기관, 구청 내 전 부서, 관내 유관기관이 이용 대상이며, 게시 기간은 최대 30일까지 허용된다. 이는 일반 공공용 게시대의 1회 15일, 최대 30일 이용과 비교해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만의 혜택이다.
이용을 원하는 기관은 7월16일부터 구청 홈페이지 내 별도 접수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실제 게시 적용은 8월부터 시작된다. 신청 시 환경부 인증 친환경 소재 원단 인증서, 현수막 시안, 옥외광고사업등록증 등의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하고, 담당 부서의 검토와 승인을 거쳐야 한다.
구는 이번 조치로 공공부문에서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선도하고, 친환경 행정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 운영은 공공부문이 먼저 친환경 행정을 실천하고, 현수막 사용 문화를 바꿔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